넘어지거나 직접적인 외상없이 갈비뼈(늑골, Rib)의 골절은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골프 수요가 많아지게 되면서 골퍼들의 성장통이라고 부를 만큼 자주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별한 외상 없이도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갈비뼈 골절은 전체 외상환자의 25%에서 동반하는 흔한 흉부외상입니다.
갈비뼈는 척추와 흉골을 연결하여 흉곽을 형성하여 여러 장기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갈비뼈는 얇고 길게 생긴 뼈이기 때문에 커다란 외상 없이 작고 반복적인 힘(스트레스)로 인해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갈비뼈 금간 증상
주된 증상은 통증입니다. 가만히 있을 때는 보통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거나 누웠다 앉거나 자세를 바꾸게 되면 통증이 있습니다. 갈비뼈 골절이 다발성으로 발생한 경우에는 피가 차서 숨쉬기 힘들 수 있습니다. 갈비뼈가 부러지게 되면 처음에는 X-ray를 찍어보게 되는데 이때 발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X-ray 상에서는 골절된 부분을 확인하기 쉽지 않게 때문에 초음파 또는 CT, MRI를 찍어야 명확한 골절 부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갈비뼈 골절 치료 기간 및 치료 방법
갈비뼈의 골절 치료 기간은 갈비뼈 골절의 개수, 모양, 어긋난 정도에 따라 치료 기간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금이 간 경우에는 어린아이의 경우 2주, 어른의 경우 4주, 노령의 경우 5-6주까지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갈비뼈에 가볍게 금이 간 경우가 아니라 골절이 심한 경우에는 치료 기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갈비뼈의 골절은 복대를 착용하고 고정을 하게됩니다. 통증이 줄어들기 전까지 걷는 동작에는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뼈가 스스로 붙을 수 있도록 시간을 줘야 합니다. 계속해서 움직이게 되면 뼈가 붙는 시간은 늦춰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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