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이 있는 연휴에 친구들과 함께 부산 영도 여행을 떠났어요. 이번에 여행 간 친구들과는 처음 여행 가는 거라 꼭 맛집을 데리고 가고 싶어서 엄청 많이 검색했는데, 그중 대만 요리 전문점 또시아에 가기로 했어요. 대구에서 영도까지 1시간 30분 하면 갔지만 연휴라 2시간 조금 더 걸려서 도착했어요.
영업시간: 11:30 - 21:30(매주 화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 오더 14:30)
주차장: 가게 앞 도로변 공영주차장(식당 이용하면 무료)
찾았다 대만 요리 전문점 또시아 !
인기 있는 집이라 12시 20쯤 도착했을 때 웨이팅 할 줄 알았는데 딱 한자리 있어서 바로 착석할 수 있었어요. 테이블은 8개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2인석과 4인석으로 나누어져 있더라고요.
대만 전문 음식점답게 우육면과 마파두부, 칠리새우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식당에 도착해서 주문하고 보니 친구들은 대만 음식을 처음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다들 대만 여행을 갔다 온 줄 알았더니 저만 갔다 왔더라고요.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우육면은 대만식 국물 맛 그대로고 양지고기도 엄청나게 부드러웠어요. 적당히 향신료가 들어갔지만 처음 먹어본 친구들도 연신 맛있다고 했어요. 마파두부와 볶음밥도 너무 맛있었는데 마파두부 자체가 부들부들해요. 향신료가 많이 들어갔지만 마파두부 안 좋아하던 친구도 엄청 칭찬했어요. 이렇게 맛있는 마파두부는 처음이라고요. 더 대박은 칠리새우인데요. 진짜 기대 안 하고 시켰는데 새우살이 통통하고 튀김옷도 쫄깃쫄깃, 양념은 어떻게 한 건지 너무 맛있었어요.
기대 이상의 맛집이었어요. 대만은 가고싶지만 코시국에 대만에 그립다면 꼭 가보셔요.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칠리새우 꼭 드세요. 그리고 무조건 칭다오 드세요. 최고입니다. 이 음식점 때문에 영도 또 갈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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