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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대구 동인동 베이글 브런치 맛집 케렌시아밀 카페

by 체릿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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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말 친구랑 같이 마사지를 받고 베이글이 먹고 싶어 졌어요. 서울에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너무 가고 싶지만 못 가서 병났었는데 대구에서 아주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영업시간: 08:00 - 17:30

휴일: 매주 수요일

주차장: 빌라 주차장 협소, 1대정도 가능


쫄깃한 식감의 베이글 맛집 케렌시아

케렌시아는 주차장이 없어서 골목에 갓길 주차를 하거나 차 한 대 정도 댈 수 있는 여유공간이 있었어요. 

야외에는 실제로 앉을 수 있게 해놨지만 너무 더워서 패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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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인테리어도 나무식탁과 의자를 이용해 따뜻한 느낌을 주었어요. 전체적으로 화이트&우드로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케렌시아밀 카페 메뉴입니다. 식사는 08:00 - 16:00까지 주문 가능하고 세트메뉴도 구성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음료의 종류 특히 디카페인 커피가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set 1의 수프+토마토 바질 오픈 샌드위치+아메리카노와 디카페인 라떼를 시켰어요. 

빵은 베이글과 치아바타 빵 두가지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베이글 맛집이다 보니 베이글이 잘 나갔어요. 저희도 기본 베이스를 베이글로 했답니다.

 

 

우선 커피가 먼저 나왔어요. 커피는 쓰지 않고 부드러우며 목넘김이 좋았어요. 라떼도 부드러운 커피를 쓰다 보니 약간은 싱거운 맛이 있었어요. 그래도 브런치카페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그 점이 좋았던 거 같아요. 강한 맛보다는 건강한 맛. 

드디어 나온 오픈 샌드위치와 스프입니다. 수프는 감자 수프로 핑크색 수프였는데, 부드럽고 감자 맛이 맛있었습니다. 특히 색깔이 특이한데 감자 맛이 나는 게 신기했던 우리.. 

케렌시아밀 베이글 정말 쫀득하니 맛있었습니다. 베이글을 잘라 바질과 치즈 토마토까지 얹어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거기에 부드러운 커피까지! 특히나 베이글 반죽을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쫀득한 베이글은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어요. 


대구 베이글 맛집답게 쫀쫀한 베이글과 신선한 토마토와 바질을 같이 올려 먹는 오픈 샌드위치는 너무 맛있었고 신선한 느낌으로 건강해지는 맛이었고, 커피 또한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식사를 하기 좋은 곳으로 나중에 한번 더 방문하고 싶었어요. 다만 주차가 조금 불편했지만 어쩔 수 없는 거겠죠? 대구 베이글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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