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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대구 달서구 죽전역 브런치 맛집 일루스터 테이블

by 체릿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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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다녀온 이후 브런치가 또 먹고 싶어서 찾아간 곳은 일루스터 테이블입니다. 죽전역에 있어서 지하철 타고 가기 편하실 거 같아요.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00

라스트 오더: 21:00

주차장: 건물 지하에 주차장 있음 


스프와 브런치 플레이트가 훌륭했던 일루스터 테이블

최근 브런치에 좀 진심인 터라 친구가 찾아서 간 곳이에요. 주차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곳에 하시거나 조용한 곳에 갓길 주차를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야외 테이블도 구비되어 있어서 날씨가 좋을 때는 밖에서 먹는 것도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너무 더워서 안에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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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스터 테이블 메뉴판입니다. 브런치 종류는 다양한데 저는 브런치 플레이트와 오늘의 스프, 김치볶음밥과 아메리카노 시켰어요. 테이블을 잡으신 후 계산은 선불입니다. 

 

계산을 하고 가게 안을 둘러봤어요. 실내 테이블은 6-7개 정도 됐던거 같아요. 커피머신과 유러피안 소품들로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유럽식당에 온 거 같았어요.

 

 

이렇게 테이블위에 수저와 접시가 세팅되어있어요. 

 

기다리는 동안 커피가 먼저 나왔어요. 커피가 부드러워서 아침에 먹기 참 좋았고 향도 괜찮았어요. 

 

요건 프런치 플레이트예요. 구운 빵과 버터, 베이컨, 소시지, 스크램블, 양상추와 잼이 예쁘게 올라와있어요. 저염식 버터라 빵에 발라도 짜지 않았고 소시지와 베이컨을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었어요. 

 

이어 감자 스프가 나왔어요. 스프는 그날그날 다른 메뉴이니 물어보시면 될 거 같아요. 일루스터 테이블은 스프 맛집인가 봐요. 먹고 고소하고 깊은 맛에 기절할 뻔.. 너무 맛있었어요. 위에 빵과 함께 드시면 정말 입에서 녹습니다. 

 

처음에 엔초비 파스타를 시켰는데 같이 간 친구가 비린 맛을 못먹어서 바꾼 김치볶음밥. 역시 잘 시켰어요. 완전 한국 입맛이라 나중에 약간 느끼해질 때 김치볶음밥 먹으니 다시 싹 깔끔해지는 맛. 위에 김부각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대구에서 먹어본 브런치 맛집 중 제일 괜찮았던 집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하고 맛있어서 매일 아침 먹고싶은 맛이었습니다. 커피도 부드러워서 제가 마치 유럽에 잠시 갔다 온 느낌이었네요. 다음에도 갈 예정이고 그때는 엔초피 파스타도 먹어보려고요. 아무튼 정말 최고였어요. 

 

*** 모든 리뷰는 내돈내산 리뷰이며, 지극히 까탈스러운 입맛의 소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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