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 룰리커피 신상카페 가보기

어김없이 주말이 찾아오고 오늘은 핫한 가창 신상 카페인 룰리커피에 갔어요. 룰리커피는 원래 고모역 쪽에 있는 커피집인데 1호 점도 인기가 많아 사람들이 항상 많은 카페예요. 2호점은 가창에 생겨서 이번에 친구랑 함께 가보았어요. 대구의 블루보틀 커피집이라는 별명을 가진 룰리커피. 제가 맛보았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주차장: 1,2주차장 있음. 갓길 주차도 가능, 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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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 커피 맛집 룰리커피

 

대구에서 가창은 보통 40 분하면 가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서 대부분 대구사람들이 나들이 갈 때 찾는 곳입니다. 그래서 가창과 청도에는 대형 카페가 많은 편이에요. 

1층 야외석

룰리커피 마크 넘 귀엽죠? 비둘기인지 제비인지 먼지 모르겠지만 룰리커피 대표 마크예요. 흰색, 초록색으로 만들어 놓아 인상적입니다.

 

내부에는 커피를 원두별로 담아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원두를 갈아서 만들어주고 있었어요. 그래서 머신기가 꽤 많더라고요. 그런데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커피를 주문하고 50분을 기다리라는 충격적인 직원의 말.... 예? 네...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40분 정도만 기다렸네요. ㅎㅎ

 

내부에는 룰리커피 마크로 디자인된 원두와 핸드밀, 성냥, 컵 등을 팔고 있었어요. 커피를 드신 분들이 많이 사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아몬드 캐슈넛 등 견과류로 통에 담아 팔고 있었꼬 잼 종류도 팔고 있었어요. 

 

1,2층 내부석이고 테이블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주말인데도 신상 카페라 1시 넘어서 오신 분들은 자리를 찾고 다니셨어요. 정말 사람 많이 옵니다. ㅎㅎ

야외석도 많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야외가 조금 추웠는데 5월 중순이면 슬슬 더워지기 시작하니 야외 테이블에서 ㄷ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감각적으로 인테리어 해놓고 부족함 없이 센스 있게 인테리어 해놓아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야외 테이블에 저 초록색 의자가 탄성이 있어서 생각보다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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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 바게트와 스프레드2종

커피는 인도네시아 만델링 G1과 에디오피아 빌로아 G1으로 시켰어요. 커피맛은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에디오피아는 산미가 가미되었는데 많이 시지 않고 향이 좋았습니다. 만델링의 경우는 산미는 없지만 그렇다고 다크한 맛은 아니고 약간의 흙맛이 나는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에티오피아 향이 더 좋았답니다. 그리고 사이드로 플레인 바케트와 스트레드 중 대파 크림치즈와 바질 어니언 허니 그릭 요거트를 시켰는데, 친구랑 저랑 여기 바케트 너무 맛있다고 칭찬했어요. 그리고 스프레드는 꼭 대파 크림 치즈 드세요. 너무 맛있어요. 

 

전체적으로 원두가 좋은 편이었고 드립 커피 종류도 많아서 취향대로 선택하셔서 드시면 될 거 같아요. 대구의 블루보틀이라는데 사실 그정도는 아닌거 같구요 ㅎㅎ 그래도 드립커피가 꽤 괜찮은 집입니다. 대구 근교로 대형카페 원하실 때 신상 가창 카페 룰리커피 가셔서 드립커피 맛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