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맛집

칠곡 유타 커피 라운지 힙한 디자인으로 미국 감성 카페

체릿 2022. 7. 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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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치료용 블로그인데 요즘 잡블로그가 되는 느낌이죠. 게을러져서 얼른 이번 주에 치료용 하나 올릴 겁니다. 오늘은 대구에서 핫한 미국 감성 느낌의 카페인 유타 커피를 다녀온 후기를 써볼까 해요.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라스트 오더 21:30)

주차장: 넓음


힙한 감성 카페 유타 커피 라운지

 

대구 연경동에서 조금만 넘어가면 팔공산 가는 초입구 도로 바로 근처예요. 저는 퇴근하고 밤에 갔었는데 늦은 시간에도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카페 입구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낮에 오면 사람도 많고 사진도 많이 찍고 있답니다. 카페 사장님이 디자인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캐릭터가 참 귀엽더라고요. 직원분들도 저 캐릭터가 그려진 옷을 입고 계셨는데 팔면 왠지 잘 팔릴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카페 안쪽은 모던 센추리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어서 요즘 감성에 딱 맞는 인테리어와 소품들로 꾸며놓았더라고요. 아무래도 대형 카페이다 보니 층고가 높아서 답답함이 없고 좌석도 많았어요. 그리고 단체석도 많아서 여럿이 오기도 좋을 거 같았어요. 아기 의자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사용 가능해요. 

 

메뉴입니다. 요즘 잠을 못 자서 저는 유타 시그널을 시켰고 남자 친구는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빵도 많이들 드시던데 요즘 핫한 소금 빵이 인기랍니다. 개인적으로 소금 빵을 안 좋아해서 여러모로 유행에 뒤처지는 일인이에요. 

 

 

이래저래 구경 후 나온 음료. 유타 시그널은 음... 토마토 탄산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토마토청을 직접 만드셔서 토마토까지 먹어도 된다고 했지만 사실 조금 아쉬운 맛이었어요. 아메리카노는 맛이 조금 진해서 진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을 거 같았어요. 저희는 좀 진해서 물을 좀 태웠더니 딱 맞았어요. 향은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카페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낮에 와서 사진 백개 찍고 싶은 곳이었어요. 음료 맛은 다음에 갈떄는 라떼를 먹어볼까 합니다. 유타 시그널은 제 입에는 별로였지만 아메리카노는 좋았어요. 대구에서 미국 감성 느끼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보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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