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 후 노곤 노곤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 스파펜션을 가기로 결정했어요. 제주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잠만 자는 것보다는 휴식과 추억을 쌓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야외 스파가 있는 "캠프 해리"로 가기로 했습니다. 캠프해리 외관 등반 후 한라산게스트하우스에서 짐을 가지고 바로 숙소로 향했습니다. 구좌 쪽에 위치했기 때문에 40분 정도 걸렸어요. 좀 더 안쪽으로 이동하면 예쁜 캠프해리가 있습니다. 숙소는 제가 예약했지만 전 정말 숙소 예약을 잘하는 거 같습니다. 외관부터 친구들 소리지르고 난리 났습니다. 너무 예쁘죠? 주차하기도 좋고 조명으로 펜션을 꾸며놔서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예약자 이름을 얘기하시면 예약하신 방과 비밀번호를 얘기해주세요. 그리고 펜션 1층 로비에는 귤이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