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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관리

강직성 척추염 증상과 원인 및 치료

by 체릿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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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사이에는 디스크가 존재하고 척추의 움직임을 만들어줍니다. 디스크 주변에는 인대가 감싸고 있는데, 이 인대 조직이 딱딱하게 굳어버려 움직임을 힘들게 하는 질환을 강직성 척추염이라고 합니다. 건강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매년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고, 젊은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강직성 척추염이란?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강직성 척추염이란 말 그대로 척추에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염증 질환으로, 염증이 심해지면 침범부위가 뻣뻣해지고 굳어져 강직을 일으키는 척추질환입니다. 염증에 대한 반응으로 척추뼈 주위에 칼슘이 생성되어 여분의 뼈가 자라게 되는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입니다.

 

2.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

강직성 척추염이 진행되어 bomb spine이 된 모습

 

강직성 척추염의 경우 청소년기에 질환이 발생한 경우 성인이 되이서 발생하는 경우보다 고관절의 침범 정도가 큽니다. 초기 증상은 허리 아래쪽과 및 특히 엉덩이 통증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요통과 차이점은 전신의 피로감, 체중감소, 식욕부진이 동반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뻣뻣하고 움직이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통증은 증상이 생기면 수개월 지속되며 엉덩이 양쪽에서 느껴지고 특히 밤에 통증이 악화됩니다. 통증은 허리에서 상부로 등, 목 쪽으로 진행되고 심해지면 후만증, 고관절 슬관절의 굴곡 구축이 발생합니다. 통증은 엉덩이와 대퇴부 후방에 방사되고 좌골 신경통과 유사합니다. 

질병이 진행되면 아침에 통증과 강직을 호소하게 되고, 증상이 척추 상부로 상행하여 흉곽과 견괄절에서도 통증을 나타날 수 있고, 사지 말단부도 굳어질 수 있게됩니다. 질병이 더욱 진행되면 척추의 움직임이 소실되고 대나무 척추(bomb spine)가 됩니다. 30대 말에서 40대쯤 되면 염증의 진행은 대부분 멈추게 됩니다. 

 

3.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강직성 척추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HLA-B27(human leukocyte antigen-B27) 유전자와 연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90% 이상에서  HLA-B27이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전적 요인 이외에 환경적 요인 및 면역반응 증가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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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

허리 통증과 엉덩이 통증이 지속되면 빠른 진단을 하여 질병을 발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가 늦어질수록 침범부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조기 진단은 아주 중요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는 약물치료를 통해 염증과 통증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제와 항류마티스 약, TNF 차단제 등이 사용됩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강직성 척추염에 완치를 위한 물리 치료를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으로 인해 환자가 관절의 변형을 줄이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운동치료는 온열 치료 후 척추 신전근과 고관절 신전근 및 외전근, 견관절의 외전 및 외회전과 슬관절의 신전근의 근력증진 운동을 실시합니다. 꾸준히 스트레칭과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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