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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대구 교동 분위기 술집 피크15

by 체릿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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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덥지근한 날씨에 최근 저의 친한 친구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어요. 짝짝짝!

평소 공부한다고 잘 놀지 못했는데 이번에 시험 붙고 나서 처음으로 술을 먹자 하더라고요.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대구에서는 요즘 동성로 말고 교동이 아주 핫하답니다. 그래서 교동으로 갔지요. 고민하다가 들어간 곳은 교동에 분위기 맛집 "피크15"예요. 

 

영업시간: 매일 PM 18:00 - AM 02:00 (주말 AM 03:00까지)


교동 분위기 맛집 피크15

입구부터 먼가 분위기 있죠? 약간 북유럽쪽 맥주집 같은 느낌. 사실 북유럽 안 가봤어요.ㅎㅎ. 순록이 있으니 캐나다나 북유럽 느낌이에요. 

 

인테리어 안쪽에도 벽난로형으로 인테리어 되어있고 창가 자리가 있어서 이날 밖에 비가 왔는데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주방 앞에는 바가 되어있어서 혼술 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여러 메뉴들이 있지만 저희는 가장 많이 먹는 목도리탕과 레몬, 자몽 생맥을 시켰어요. 목도리탕은 닭도리탕에 목살 스테이크가 올라간 메뉴예요. 비 오는 날 딱이겠죠?

 

음식은 다 익혀서 나오고 아래 당면이 깔려있어서 당면부터 먹으면 됩니다. 목살은 잘 구워서 엄청 부드럽더라고요. 저희는 처음부터 약간 맵게 해달라고 주문했어요. 안에 떡도 들어있고 닭이 순살로 되어있어서 먹기 편했어요. 조금 덜 매워서 아쉬웠지만 뼈가 없어서 먹기 편했고 밥 비벼 먹으면 맛있겠다고 생각했어요. 목살도 많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아쉬워서 시킨 버터간장계란밥이에요. 밥이 약간 꼬들꼬들해서 오히려 양념이 더 잘 배어있어서 맛있었어요. 기존의 아주 고소한 버터간장계란밥이랑은 조금 달랐지만 맛이 괜찮았어요. 


비가 오는 날 분위기 있는 교동 술집을 찾는다면 추천해요.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맛도 맛있었습니다. 다만 약간 매운 걸 원하시는 분들은 좀 맵게 해달라고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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