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증관리

무릎 연골주사와 프롤로 주사, DNA주사, 뼈주사란 무엇일까요?

by 체릿 2022. 1. 9.
반응형

무릎 관절염이 발생하여 무릎이 붓고 통증이 있는 그림
무릎 관절염

50대 이후 관절의 염증, 연골 손상, 비만 등으로 인해 무릎 통증이 발생하여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중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골관절염은 연골이 닳아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관절염은 통증과 부종, 관절이 뻣뻣해지는 특징을 가집니다. 무릎 통증으로 인해 병원에 가게 되면 연골이 닳아서 연골주사와 프롤로 주사를 주는 곳이 많습니다. 연골주사와 프롤로 주사란 무엇인지 설명하겠습니다.

무릎 통증시 맞는 주사들
무릎 통증시 맞을 수 있는 주사들

1. 연골주사란?

반응형

연골주사는 쉽게 말해서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주사입니다. 우리의 무릎 관절안에는 관절액이 존재하게 되는데 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면 관절이 부드럽게 못하고 뻣뻣해집니다. 그래서 관절액을 대신할 수 있는 히알루론산을 관절 내에 주입하는 치료입니다. 히알루론산은 우리 신체에 관절액, 피부, 연골에 있습니다.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면 무릎이 뻣뻣해지고 관절액이 감소하여 무릎에 충격이 왔을 때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감소되어 연골이 더욱 상하게 됩니다. 그럴 때 무릎에 연골주사를 맞게 되면 관절액을 대체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되어 무릎에 윤활작용을 하게 되고 염증이 감소하여 통증을 줄이게 합니다. 

연골주사는 연골 자체를 재생하는 기능을 가진 주사가 아니고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주사입니다. 아직까지는 연골주사가 실제로 무릎의 통증을 경감시킨다는 연구 결과는 미흡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연골주사는 다른 주사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통증이 줄어들었다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2. 프롤로 주사란?

프롤로 주사는 한마디로 얘기하면 항체를 생성하게 하여 인체 스스로 자가치료를 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우리가 독감 주사를 맞을 때처럼 약한 바이러스를 인체에 투입해서 몸에서 자가로 항체를 만들고 강한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예방법 같은 것입니다. 인대, 힘줄 등에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에 인위적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신체 스스로 손상부위에 재생을 이끌어내서 이겨내도록하여 그 부위를 강화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프롤로 주사에서 사용하는 것은 주로 포도당과 리도카인입니다. 포도당의 고농도의 포도당을 투입하여 일부러 염증을 일으키게 합니다.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통증이 과도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통증이 줄여주기 위해 리도카인을 같이 주입하는 겁니다. 

프롤로 주사는 염증이 일으키기때문에 당연히 다른 주사에 비해 통증이 일어날 수밖에 없고 심하신 분들은 며칠 동안 계속해서 통증이 나타납니다. 프롤로 주사는 일부러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소염제를 먹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안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통증이 줄어들게 됩니다. 프롤로 주사 또한 뚜렷하게 통증이 줄어들었다는 보고는 아직 미약한 수준입니다.

 

3. DNA 주사, 뼈주사란?

DNA의 주사는 프롤로 주사 + PDRN(약물)을 섞은 주사입니다. PDRN은 연어나 송어의 정자에서 추출한 DNA 고분자 혼합물로 섬유아세포를 증식시켜 염증치료 및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뼈주사는 흔히 말하는 스테로이드주사입니다. 쉽게 말하면 통증을 줄여주는 주사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급격히 통증이 줄어들지만 자주 맞게 되면 통증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지 못합니다. 

DNA 주사 또한 마찬가지로 닳은 연골을 재생시킬 수 있는 주사는 아닙니다. 

4. 효과적인 관절염 관리는?

위 3가지 주사 모두 실제적으로 관절염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연골을 재생시킬 수 있는 주사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을 완화하며 보존적인 치료를 같이 병행해야 합니다. 통증과 경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수영과 자전거 타기 등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키워주는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야 하며, 운동방법을 모를 경우 병원에 가셔서 물리치료사에게 단계적인 운동방법에 대해 문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중 조절을 하여 살이 찌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