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오미크론 후유증 후기, 재감염 위험 정도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하루에도 20만 명이 넘게 오미크론 감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오미크론에 감염되어 재택치료 기간 7일이 지나고 이번 주부터 다시 출근하게 됐는데요. 오미크론에 감염되었을 때도 경미하게 지나가지 않았고 인후통 증상이 너무 심했습니다. 그리고 7일이 지난 이후에도 저는 오미크론 후유증이 남아있어서 고생 중입니다. 오늘은 오미크론 이환 이후에 후유증에 대해 알아보고 오미크론의 재감염 위험 정도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오미크론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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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일각에서는 증상이 경미하니 "그냥 걸리는 것이 낫다"라고 얘기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오미크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대부분 증상이 경미하다라는 것이지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고 나이, 질환을 가진 또는 특정한 사람에게는 고위험 및 합병증이 온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 AP 통신에서는 통계를 통해 오미크론 확진 이후 1/3 이상이 코로나 후유증을 겪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워싱턴대 공중보건연구소에서는 감염 후 1년까지 심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실제 오미크론 후유증

저는 2월 24일에 확진되어 격리해제 후 현재 3일 정도 지난 상태입니다. 일주일 정도 격리 후 가장 큰 후유증은 피로감입니다. 출근해서 한 시간이 지나면 눈이 퀭해지고 눈알이 부은 느낌? 그러면서 피곤해서 졸리기 시작합니다. 또한 평소 없었던 두통이 발생해서 두통약을 먹었고요. 그리고 일주일 후 제일 불편했던 점은 후각이 없어집니다. 평소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 마시면서 그 향을 음미하는데요. 커피 향이 코로 하나도 올라오지 않습니다. 그냥 입, 혀 앞쪽에는 미각이 남아있고 삼키거나 할 때는 그 향을 느낄 수 없습니다. 모든 증상은 조금씩 돌아오고 있긴 하지만 완전히 돌아올 때까지는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어요.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 두통이 있다(어지럼증)
2. 피로감이 심하다
3. 후각이 소실되고, 귀가 약간 멍멍하다
4. 잔기침이 남아있다

오미크론 재감염 위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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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은 재감염된 경우는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외국의 경우 코로나 19 오미크론 등장 이후 코로나 19에 재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오미크론 이전의 알파, 델타, 베타의 경우는 재감염되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오미크론의 면역회피 능력(기존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생긴 면역세포가 기억을 하지 못하고 새로운 바이러스로 인식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전세계에 코로나 19 확진 폭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에서는 코로나 19에 감염된 후 다시 재감염되는 사례가 오미크론 변이로 급증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 코로나가 확진되었어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재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너무 많이 확진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확진된다면 빨리 검사 받고 재택치료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