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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관리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무릎 통증의 원인 연골연화증이란? 증상 및 원인, 치료법

by 체릿 202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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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실내보다는 실외활동이 많아지게 되면서 특히 20-40대까지 야외활동과 등산 및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젊은 층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등산은 최근 20-30대 층에서 가서 많이 활성화된 운동 중 하나인데요. 평소 근력운동을 하지 않고 있다가 등산을 시작 후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젊은 층에서 무릎 통증의 발생원인인 연골 연화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nee pain


1. 연골연화증(chondromalacia patealla)이란?

연골연화증의 단계별 모습

연골연화증은 무릎의 앞쪽에 위치하는 슬개골(patella)의 아래쪽 표면에 있는 연골이 퇴화하고 물이 빠지거나 말랑말랑해지거나 부드러워진 상태를 말합니다. 점점 더 진행되면 연골면이 거칠어지게 됩니다. 슬개골의 연골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슬개연골연화증이라고도 합니다. 연골의 손상은 결국 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보통은 젊은 20-40대에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무릎 관절염이 있는 노인에게서도 나타납니다. 과도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연골연화증의 경우 충분한 휴식은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릎의 잘못된 정렬로 인해 발생한 연골연화증의 경우는 휴식만으로는 치료되기 어렵습니다.

 

 

2. 연골연화증 발생 원인

무릎의 모습

슬개골(patella)은 무릎 앞쪽에 위치하면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슬개골이 위아래로 움직이게 됩니다. 슬개골은 힘줄, 인대로 뼈에 붙어있습니다. 이 슬개골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움직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슬개골이 대퇴골(femur)에 마찰을 받게 되면서 연골의 약해지는 상태를 만들어 냅니다. 

슬개골의 잘못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요인에는 대퇴사두근(quadriceps)과 햄스트링(hamstring)이 약할 때, 내전근(adductor)과 외전근(abductor) 사이의 불균형, 슬개골의 직접적인 외상, 달리기, 스키, 점프 같은 무릎의 반복적인 스트레스, 선천적인 자세 불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연골연화증 증상

무릎이 붓고 물이 생기거나 서있을 때는 통증이 없지만 구부리거나 다리 전체에 힘을 줄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도 통증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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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골연화증 치료법

연골연화증의 발생 초기에는 연골이 말랑말랑해다가 좀 더 심해지면 연골이 금이 가고 파이게 되며, 더욱 진행되면 연골의 50% 이상 금이가고 파이게 되면 마지막으로는 연골이 나가떨어지게 됩니다. 연골 연화증 초기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통증이 많이 완화되면 대퇴사두근과 햄스트링, 내전근, 외전근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운동을 할 때도 관절의 범위가 과도한 각도로 움직이는 운동을 피는 것이 좋으며 체중을 많이 실어서 과격하게 운동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좌식생활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한번 손상된 연골은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경우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고 이후는 다리 근육과 힙근육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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