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남해여행을 다녀왔어요. 남해는 아직까지 여행지 느낌이 나서 가게 되는 거 같아요. 참 느낌이 좋은 남해. 어쨌든 남해에서 유명한 물회 횟집인 부산 횟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부산횟집은 허영만 선생님의 백반 기행과 생활에 달인에 나온 맛집이라고 해요.
영업시간: 10:30 - 18:30
브레이크 타임: 14:30 - 15:30
휴무: 2,4쨰 월요일 휴무
특징: 포장 안됨
주차: 가게 옆 공터
물이 적은 상큼한 물회 남해 부산횟집
남해에 위치하지만 이름음 왜 부산 횟집인지 여전히 의문이 가는 그 이름... 주소가 서면이라 그런가 아무튼 궁금해지는 가게 이름이었어요. 휴가철 남해 가면 항상 사람이 붐비고 웨이팅도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갔을 때도 조금 기다렸어요.
가게 정문은 바다 앞쪽에 있어요. 기다리는 동안 바다 구경..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사장님이 대기번호를 알려주세요. 번호표는 없고 사장님이 알려주는 번호를 기억하시면 돼요. 남해 부산횟집은 포장이 불가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좌석은 꽤 있었어요. 그리고 식사만 하시고 나오다 보니 회전율이 빨라서 그다지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부산횟집 메뉴입니다. 물회만 파는 집이라는 거!
밑반찬입니다. 갓물김치와 톳인지 먼지 모를 것이 젓갈에 버무려져 있는데 맛있었어요. 그리고 물회에 넣어 먹을 국수를 줍니다.
드디어 나온 물회. 물회는 안에 얼음과 야채를 좀 섞어서 덜어들셔야해요. 그리고 앞접시에 덜어서 국수와 비벼 먹으면 돼요. 상큼한 양념 맛으로 입맛을 확 돋우는 맛이었어요. 야채도 많은 편이었습니다. 국수를 다 먹고 나면 국물에 밥을 말아드시면 되는데 국수보다 밥이 더 맛있었어요.
남해에서 물회를 먹고 싶다면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그런데 명성에 비해 회의 양이 좀 작았던 점이 아쉬웠어요. 얼음과 야채가 많았어요. 그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남해에서 물회를 먹고싶다면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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