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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파계사 신상카페 베르겐에스프레소바 후기 및 주차시설

체릿 2022. 8. 2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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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카페 엄청 많은 거 아시죠? 지난주 주말에 다녀온 팔공산 신상 카페 베르겐에스프레소바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베르겐 에스프레소바는 파계사 가는 길 근처에 있었어요. 예전에는 이 길로 자주 왔었는데 확실히 핫한 장소는 계속 바뀌었는데 새롭게 지어진 베르겐 에스프레스바입니다. 

영업시간: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주차시설: 카페 앞과 갓길 주차

 


유럽 카페 느낌의 베르겐에스프레소바

가게 앞 입구입니다. 차가 엄청 많죠? 그만큼 요즘 아주 핫한 카페인 거 인증입니다. 주차는 관리하시는 분이 계시고 카페 앞과 갓길 주차를 해요. 차가 많기도 하지만 주차시설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카페 앞 포토존이 있는데 줄 서서 사진 찍기를 기다려요. 저는 주말에 갔었는데 못 찍었네요. 사진 찍으시려면 조금 일찍 나서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일요일 기준 도착시간이 1시 30분 정도 됐었는데 거의 앉을자리가 없었어요. 딱 하나 남아있는 야외 자리에 앉아서 커피를 마셨답니다. 

가게 안은 브라운톤으로 꾸며져 좀 더 따뜻한 느낌과 감성적인 느낌을 내고 있어요. 그리고 왜 직원분들이 다들 잘 생기신 건지.. 커피를 시키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빵은 크로와상 위주로 파는데 일반 크로와상과 크로와상 안에 햄이나 양상추, 토마토 등을 넣어 만든 크로와상도 있으니 입맛대로 주문시켜서 드시면 돼요. 

베르겐 에스프레소바는 건물이 두 개로 나누어져 있어서 왼쪽 건물 1층에는 주문을 받고 2층에는 테이블과 좌석이 있으며, 오른쪽 건물에는 1,2층 모두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어요. 야외 좌석은 몇 개 되지 않지만 운 좋으면 앉을 수 있어요. 테이블 간 간격은 넓어서 좋았어요. 야외 같은 경우에는 카페 바로 앞에 은행나무가 많은데 푸릇푸릇하니 카페와 자연이 잘 어우러지는 곳이었습니다.

 

아참! 참고로 주문하면 테이블 고르시면 안돼요. 그만큼 자리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자리를 잡고 주문하셔야 해요. 그리고 주문해도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한참 걸리니 그냥 기다리세요. 40분 내로 나와요. 

오래 기다려서 받은 커피와 크로와상입니다. 감성 감성 하죠? 커피를 고소한 맛으로 시켰는데 부드럽고 향이 좋았어요. 요즘 유행인  대파크림치즈와 크로와상이랑 함께 먹으니 맛있었어요. 잼도 함께 주는데 일반 딸기잼이에요. ㅎㅎ.


카페 총평은 4점입니다. 우선 커피가 맛있었어요. 베이커리를 하면서 흉내 내는 집은 아니었고 카페 자체 커피로 승부하는 집인데 크로와상까지 괜찮았답니다. -1은 사람이 너무 많은 점이었어요. 아무래도 핫플이다 보니 조용한 느낌보다는 조금 북적한 느낌이었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주변 정돈이 조금 덜된 느낌이었어요. 가을에 은행나무가 노랗게 변할 때 평일에 오면 딱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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