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통증과 관련해서 무지외반증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어릴 때는 발의 모양이 괜찮다가 나이가 들면서 어느 순간 내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으로 들어가면서 엄지발가락의 중족골두가 튀어나와 신발을 신거나 활동을 할 때 지장을 주게 됩니다. 무지외반증은 처음에는 통증이 발생하지 않다가 발의 모양이 변형이 되면서 점점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무지외반증은 왜 발생하고 그 해결방안은 무엇일까요?
1. 무지외반증(hallux valgus)이란?
엄지발가락이 두번재 발가락 쪽으로 방향이 틀어지면서 엄지발가락의 중족 지절 관절(MT jt.)이 돌출된 상태의 질환입니다. 족근중족관절(tarsometatarsal jt.)의 내전과 중족 지절 관절(metatarsophalangeal jt.)은 외전 되어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엄지발가락 자체가 회전해서 돌아가 있기도 하고, 두 번째 발가락 밑으로 내려간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부어오르고 더 튀어나오며 빨갛게 변색되기도 합니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발생률이 높고, 보통 성인의 4명 중 1명꼴로 질환이 나타납니다.
2. 무지외반증의 발생 원인
발볼이 좁은 신발을 신거나, 직업, 유전, 보행 등 여러가지 이유에서 발생할 수 있고,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3. 무지외반증과 관계된 근육
발을 근육층은 총 4가지로 구분됩니다. 그만큼 발에 관여하는 근육들이 다양하게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무지 외반증은 무지 외전근(abductor hallucis)과 무지내전근(adductor hallucis)의 근육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의 내전근의 근육을 강화하여 어느 정도 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4. 무지외반증을 줄이기 위한 운동
발가락 벌리기 운동
발가락 사이에 조근 단단한 고무줄을 끼워놓고 엄지발가락을 벌리는 연습을 합니다. 처음에는 발가락 벌리는 동작이 잘 안될 수 있으나 연습하다 보면 근육에 힘이 생길 것입니다. 엄지발가락이 벌어지는 것에 더 집중합니다. 엄지발가락을 벌리는 힘이 약하다 보면 발바닥 힘을 쓰면서 쥐가 날 수 있으니 풀어주시고, 연습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TSO 연습
발을 바닥에 놓는 방법을 순서대로 내리면서 운동하는 방법입니다. 앉거나 선 상태에서 우선 뒤꿈치를 먼저 닿게 하고 이때는 발가락이 완전히 신전된 상태이고, 그다음 새끼발가락, 엄지발가락을 순서로 벌려 차례차례 바닥에 닿게 하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엄지발가락을 굴곡근과 신전근들이 동시에 강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운동입니다.
참고자료는 www.efdeportes.com/efd210/hallux-valgus-physical-therapy-treatment.htm 운동법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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