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에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 통증의 원인과 해결법

허리 통증은 특정 동작에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그중에서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날 때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되는 근육에 대해 살펴보고 해결법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근육에는 기립근과 대둔근이 있습니다.

 

1.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되는 근육

기립근

기립근은 심부 기립근(극근)과 천부 기립근(최장근, 장늑근)이 존재합니다. 그중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근육은 천부 기립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부 기립근 중에서 흉최장근과 요장늑근에 TP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척추 기립근 천층부 근육

장늑근(iliocostalis)

(1)기시

요장늑근: 천골, 장골능, 흉요건막

흉장늑근: 7-12번 갈비뼈

경장늑근: 3-7번 갈비뼈

(2) 정지

요장늑근: 6-12번 갈비뼈, L1-L2 횡돌기

흉장늑근: 1-6번 갈비뼈

경장늑근: C4-6 횡돌기

최장근(longissimus)

 

(1)기시

흉최장근: 천골, 장골능, 요추 극돌기, 하부 흉추 횡돌기

경최장근: T1-T6 횡돌기

두최장근: T1-T3횡돌기, C4-C7 횡돌기

(2)정지

흉최장근: 2-12번 갈비뼈, 요추, 흉추 횡돌기

경최장근: T1-T6횡돌기

두최장근: T-T3횡돌기, C4-C7 횡돌기

 

이 근육들 중 흉최장근, 요장늑근이 자주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 근육들의 기능은 양측의 근육이 작용할 경우 척추를 신전시키고, 한쪽 근육만 작용할 경우 같은 방향으로 몸은 회전하게 됩니다. 또한 서있는 자세에서 척추를 90도 구부린 자세에서 가장 최대의 수축을 일으키게 됩니다. 양쪽 요장늑근은 흡기, 호기 끝에 작용하는데 특히 흡기에서 작용하게 됩니다. 요부쪽에 있는 근육들은 만약 오른손으로 작업을 하게 되면 왼쪽의 근육들이 더욱 활성화하게 되고(cross로 활성화), 앉은 자세에서 흉추 근육이 허리 근육보다 더 활성화되게 됩니다.

흉최장근의 경우 TP점이 2군데인데 L1 부분은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나거나 계단을 오르기 힘들어합니다. 요장늑근의 경우도 엉덩이 중앙에 통증을 일으키게 되고 다리로 통증이 방사될 수 있습니다. 

 

대둔근

(1)기시
후둔근선 뒤 장골의 바깥면
인접한 천골과 미골의 뒷면
천골결절인대
척추기립근의 건만
(2) 정지
대퇴 근막의 장경인대
대퇴골의 둔근 조면

 

대둔근의 경우 앞으로 몸을 구부려서 일을 하는 경우에 근 긴장이 올라가게 되고, 대둔근의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앉았다 일어날 때 기립을 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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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허리 통증의 원인 해결법

위 근육들의 TP점을 풀어주게 되면 통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흉최장근, 요장늑근의 TP

대둔근의 TP

위 그림에서 보듯이 신체에 TP점에 지그시 눌러주게 되면 통증일 줄어들 수 있습니다. 앉았다 일어나는 경우 기립근의 근 활성화가 중요하지만 결국 대둔근의 풀어지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통증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여 허리 통증을 줄여줄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