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다 같이 만나기로 했어요. 친구들과 해운대에서 숙소를 잡고 예쁜 가게가 많은 해리단길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브런치를 먹기로 했어요. 친구가 데려갔는데 완전 맛집이었어요.
영업시간: 매일 10:00 - 18:00 (라스트 오더 17:00)
주차장: 없음
홈메이드 호주식 브런치 카페 프라한
프라한 외관입니다. 조경을 예쁘게 꾸며놔서 가게 느낌이 더 프레시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작은 화분이 많아서 꽃집 느낌도 살짝 나던데 초록 초록하게 꾸며놓으니 신선한 느낌을 주었어요. 저희는 인원이 4명이었는데 좀 기다려야 했어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은 것도 있지만 테이블이 2인석이 많아서 인원이 3인 이상되면 기다리는 것을 예상해야 할 거예요.
실내도 식물을 놔두어서 자연스러운 느낌을 연출했고 필요한 식기류만 올려놨는데 인테리어 감각이 좋았어요.
프라한 메뉴입니다. 저희는 바질&토마토 스튜, 버섯&시금치 오픈 샌드위치, 프라한 오픈 샌드위치, 삭슈카, 레몬에이드를 시켰어요. 일인 일메뉴 했어요.
바케트 빵이 너무 맛있었어요. 아침에 바로 만드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천연 효모빵이라고 하더라고요. 빵을 스튜와 삭슈카에 찍어먹는데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정말 맛있었어요. 오픈 샌드위치들도 건강한 맛 그 자체였어요. 건강한 맛이라고 해서 풀맛이 아니라 신선한 재료들을 빵 위에 올려서 속이 부담되지 않고 야채를 섭취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리단길에서 브런치 가게를 찾으신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집이었어요.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고 빵도 효모빵이라 그런지 먹는 게 부담되지 않았던 곳이었어요.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거나 해리단길에서 호주식 브런치를 먹고 싶다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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